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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1톤급 수소화물차 2대 도입

  • 송고 2021.12.23 15:10 | 수정 2022.10.21 11:5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인천공항~서브터미널 50km 왕복

CJ대한통운은 물류현장에 11톤급 수소화물차 2대를 투입한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물류현장에 11톤급 수소화물차 2대를 투입한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물류현장에 대형 수소화물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물류현장에는 11톤급 수소화물차 2대가 도입된다. 이 차량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특송화물을 인천에 위치한 서브터미널로 운송한다. 한번 왕복거리는 50km 정도다. 이번에 도입하는 수소화물차는 한번 충전으로 570km를 오갈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1톤 전기택배차 43대를 운용 중이다. 이번 11톤급 수소화물차 도입으로 친환경 운송체계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수소화물차는 수소충전소 보급이 확대되면 서브터미널과 허브터미널을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0톤 대형화물차 1대를 친환경차로 전환시 1톤 화물차 13대를 전환하는 효과를 낸다. CJ대한통운은 회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화물차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기업의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송분야 탄소배출량 감축에 적극 동참하고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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