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1년 이상 중단됐던 대형마트 내 시식과 백화점 화장품 테스터 사용이 다시 허용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5일부터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시음과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들은 25일부터 바로 시식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시식 후 바로 마스크를 올릴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는 직원이 상주하는 유인시식, 거리를 두고 시식할 수 있게 개별 음식을 담는 종이컵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냉동식품이나 가공식품의 경우 시식이 매출과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 대형마트들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에서 다시 화장품을 신체에 발라 테스트해보거나 향수를 직접 뿌려보고 살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테스터 사용 허용 등 일상회복 조치가 최근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살아나는 뷰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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