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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 리스크' 뜯어본다

  • 송고 2022.06.28 15:25 | 수정 2022.06.28 15:29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가상자산 리스크 협의회' 첫 회의 개최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리스크'를 뜯어본다.


28일 금감원은 가상자산시장 소비자보호를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학계 등 외부 전문가 9명과 '가상자산시장 리스크 협의회'를 구성하고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시장 잠재적 리스크요인을 분석해 금융시장 건전성,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 위원장은 천창민 한국과기대 기술경영융합대학 교수가 맡는다. 학계에서는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고문으로는 최성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전 금감원 부원장)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 준법감시인들이 참여한다. 김광훈 두나무 준법감시인, 이유정 빗썸코리아 준법감시인, 이보경 코인원 준법감시인, 진창환 코빗 준법감시인, 이원경 스트리미(고팍스) 준법감시인 등이다.


협의회는 대형 가상자산거래소를 중심으로 마련할 예정인 자율규제 방안과 별도로 감독당국과 업계·학계가 함께 내부통제 위주로 리스크 요인을 검토한다.


회의에서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다양한 리스크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와 가상자산사업자의 필수 관리역량 등을 정의할 예정이다.


특히 가격변동성이 높은 가상자산 위험이 부당하게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역량 확대하고 가상자산의 활용도가 확대되면 예상되는 리스크와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연구한다.


첫 회의에 참석한 금감원, 가상자산사업자 등은 가상자산 관련 잠재리스크의 선제적 점검·관리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향후 협의내용, 운영일정 등을 논의했다.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는 각각의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 현황, 자가진단 결과를 발표하고 학계는 국내 가상자산시장의 리스크를 진단하고 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보완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거래소의 내부통제기준 마련 등 업계의 자율적인 노력에도 정책 컨설팅을 적극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이진석 금감원 부원장보는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과의 융합이 심화되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본격화될수록 신종 리스크가 기존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협의회에서 다양한 잠재리스크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향후 협의회는 월 1회가량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논의주제에 따라 금융회사, 연구소 등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필요시 참가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하반기 가상자산시장 리스크 분석을 위해 협의회 운영과 함께 현장점검, 국제공조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가상자산 위험도를 분석해 향후 거래소 상장평가, 투자자 가치평가 등에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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