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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규 GDS 도입'…글로벌 판매채널 확대
- 송고 2022.08.10 08:54 | 수정 2022.08.10 08:57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트래블포트·세이버 신규 추가…글로벌 3대 GDS 모두 구축
티웨이 항공기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업체와 계약을 맺고 판매 영역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에 따른 장거리 진출, 인바운드 수요 유치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항공권 판매 채널을 확대할 목적으로 글로벌 GDS 업체인 '트래블포트', '세이버' 두 곳과 계약을 맺고 지난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GDS는 항공권 예약,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여행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간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3대 GDS 업체 중 하나인 '아마데우스'를 통해 판매해왔다.
올해 나머지 두 업체인 갈릴레오의 모회사 '트래블포트', '세이버'를 차례로 도입해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몽골, 홍콩, 호주 등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GDS 확충에 따라 각국의 여행사들이 티웨이항공의 실시간 항공권 검색 및 발권이 용이해졌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형기 A330-300 3대를 도입하면서 이후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GDS 구축을 통한 판매망 확대로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기 도입, 신규취항, 판매채널 확대까지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하늘길 지속 확장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도 편안하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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