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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시장 위축되나…삼성·SK, 美 고강도 규제 예의주시

  • 송고 2022.10.08 11:28 | 수정 2022.10.08 11:29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단기 영향 제한적이나 향후 파장 우려

ⓒ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 정부가 7일(현지시간) 고강도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향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양사가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새로운 통제 조치에는 미국 기업이 △18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 △핀펫(FinFET) 기술 등을 사용한 로직칩(16nm 내지 14nm) 등을 초과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기술을 중국에 판매할 경우 별도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중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소유한 외국 기업의 경우 개별 심사를 거쳐 판단하기로 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서 중국에 공장을 둔 외국 기업에 대한 수출은 별도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이는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된 만큼 국내 반도체 기업은 당장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정부와 보조를 맞춰 국제 질서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중국 공장을 문제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우시 D램 공장, 충칭 후공정 공장, 인텔로부터 인수한 다롄 낸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향후 파장 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을 "큰 반도체 소비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중국 시장이 위축되면 우리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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