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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일본 출시

  • 송고 2023.01.27 14:56 | 수정 2023.01.27 15: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얻었다.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은 약 9000억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베그젤마가 타겟하고 있는 암질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예상했다. DPC는 일본식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우대 정책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의약품을 처방하면 제품간 가격차이로 절감되는 비용만큼 병원 수익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에서도 환자 부담금 및 정부 환급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유방암, 위암 적응증을 타겟하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지난해 3분기 기준 일본에서 57%(IQVIA)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선 202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 판매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같은 항암 계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베그젤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됨에 따라 패키지 딜(package deal) 등 한층 다양해진 마케팅 전략 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기존 제품과의 판매 시너지를 바탕으로 처방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로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램시마, 허쥬마가 쌓아 올린 성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처방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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