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 참여에 대해 확정이 아니라고 분명한 입장을 냈다.
셀트리온은 21일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를 냈다.
셀트리온은 "당사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의 바이오파마 솔루션(BioPharma Solution)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본 공시 시점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해당 내용에 대한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 할 것이며,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회 공시는 앞선 한 언론 보도에 대한 셀트리온 측의 해명이다. 지난 3월 로이터 등 외신 매체는 셀트리온이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의 유력한 후보로 참여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셀트리온은 인수를 검토한 것은 맞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3사 공동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경영자로 돌아온 서정진 회장 또한 박스터 인수전 참여는 확정된 게 아니라고 주주총회에서 밝히기도 했다. 서 회장은 "적합한 인수대상이 나오면 올 연말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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