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이 7월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낮춘다. 인하율은 평균 6.4%다.
앞서 정부는 국제 밀 가격 하향세를 고려해 제분사들에게 소맥분(밀가루) 공급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제분협회 및 주요 제분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제분은 시중에 '곰표' 밀가루를 판매 중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20%대로 CJ제일제당, 삼양사 등과 함께 빅3 업체로 분류되는 대형 제분사다. 올해 1분기 매출 354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6% 감소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