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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유조선 2척 추가 수주…“목표 130% 초과 달성”

  • 송고 2023.12.08 18:24 | 수정 2023.12.08 18:25
  • EBN 천진영 기자 (cjy@ebn.co.kr)

“중형조선소 중 유일하게 흑자 전환 예상”

대한조선 전경. [제공=대한조선]

대한조선 전경. [제공=대한조선]

대한조선은 지난달 30일 벨기에 소재 유로나브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무려 4척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대한조선은 올해 3분기까지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9척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그리스 소재 아틀라스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수주는 올해 들어 유조선 발주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낮은 가격을 내세우는 중국 소재 조선사보다 약 1000만 달러 이상 높은 선가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한조선은 총 14척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수주 목표 130%(수주 척수 14척, 금액 11억5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하며 중형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작년 KHI그룹의 투자 유치 후 국내 중형 조선사 가운데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이후, 김광호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경영에 직접 참여하면서 경영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눈에 띄게 가속화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수주 양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좋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장착되고, 유빙이 떠다니는 얼음 바다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구조기술(Ice Class 1C)이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들 선박들은 오는 2026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임남철 대한조선 영업전략실장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조선 발주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한조선이 올해 수주한 척수 중 95%가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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