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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특수 잡아라”…유통업계 이색 마케팅 주목

  • 송고 2024.02.12 06:00 | 수정 2024.02.12 06:0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편의점 4사,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돌입…이색 캐릭터 선봬

백화점 3사, 포스트 설 쇼핑 수요 잡기…팝업·할인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진행 중인 벌랜타인 데이 팝업매장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진행 중인 벌랜타인 데이 팝업매장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제공=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특수를 잡기 위해 이색 마케팅에 돌입했다. ‘캐릭터 상품’ 출시부터 시작해 ‘팝업 매장’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유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가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위트 투게더’(Sweet Together)를 모토로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전개한다.


총 150여 개 상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1만원 이상 상품이 40%를 차지한다. 특히 스폰지밥, 마루는 강쥐, 모남희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CU는 조구만, 토대리 등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 40여종을 판매한다. 코스터 세트,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열쇠고리), 마우스 패드 등 실용성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신종 패션 트렌드인 ‘백꾸’(인형·키링·패치 등으로 가방 꾸미기)를 콘셉트로 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빵빵이, 양파쿵야 등의 인기 캐릭터를 입힌 130여종의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당시 인기를 끈 캐리어 상품도 다시 내놨다.


이밖에 이마트24는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기획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대표 상품은 틴거울 세트, 아크릴키링 세트, 파우치키링 세트, 미니캐리어 피크닉매트 세트, 무릎담요 세트 등이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만5천원의 페이백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15일까지는 초콜릿 행사상품 28종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한다.


백화점 업계는 설 연휴 직후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명절 피로를 풀어줄 건강 가전브랜드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16일부터 25일까지는 전국 매장에서 웨딩 페어를 연다. 행사 기간 디올, 구찌, 프라다 등 100여개 브랜드에서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최대 2배까지 적립해준다.


연휴 이후 밸런타인데이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비오템 옴므 등 화장품과 향수 팝업을 열고 잠실 에비뉴엘에서는 프리미엄 와인과 샴페인을 만날 수 있는 ‘로칠드 하모니’ 팝업이 열린다.


오는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선 밸런타인 데이 맞이 디저트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7개의 디저트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르봉마리아쥬’, ‘오너스그램’, ‘레오니다스’ 등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와 압구정 마카롱 맛집 ‘헤이미마카롱’이 참여한다.


커스터마이징 기프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즉석에서 10분 이내에 ‘케이크 토퍼’를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4일까지 잠실점에서는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성수동 수제 케이크 맛집 ‘크림라벨’, 마들렌 전문 파티세리 ‘데포르메’, ‘베이킹바이림’, ‘고디바’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내 수족관과 미술관, 아이스링크 등에서 명절 피로를 풀어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대구 신세계와 대전 신세계의 아쿠아리움에서는 수중 공연과 수달 먹이 주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신세계는 또 9일부터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패션, 잡화브랜드 사은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과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8개 매장에서는 순차적으로 ‘해외패션대전’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이자벨마랑, 지미추 등 100여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별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를 열고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7% 상당의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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