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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값 심상찮더니…월평균 도매가 1만원 넘었다

  • 송고 2024.05.07 08:07 | 수정 2024.05.07 08:08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김값이 월평균 도매가 1만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김값이 월평균 도매가 1만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

마른김 도매가격이 1년 만에 80% 치솟아 월평균 1만원을 넘어섰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지난해 동기(5603원)보다 80.1% 상승했다. 이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김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것은 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가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김밥용 김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2022년만 해도 5000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2월 5000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9월 6000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서도 1월 6649원에서 3월 9893원으로 가파르게 올랐고 4월에 역대 최초로 1만원 벽마저 깼다.


이달에도 김 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해 12월까지는 1만∼1만1000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른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달 평균 ㎏당 2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증가했다.


김 재고량은 지난달 기준 4900만 속으로 1년 전보다 25% 적은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37% 적다.


올해 들어 김 가격은 급등했지만, 생산량은 오히려 늘었다. 2024년산 김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억4940만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김 생산이 끝났고 이달에는 완도와 진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김 수출량은 1700만 속으로 전달보다 3.1% 늘었고, 지난해보다 2.5% 많았다. 태국, 일본, 미국, 러시아, 대만으로 수출된 물량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중국 물량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태국 수출량이 392만 속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26만 속), 미국(121만 속), 러시아(121만 속) 순이었다.


지난달 김 수출 금액은 수출 단가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1억117만 달러(약 1500억원)였다.


제품 종류별 지난달 수출량을 보면 마른김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675만 속이었고 조미김은 330만 속으로 10% 많았다.


마른김 수출단가는 지난해 대비 72%나 상승한 속당 7.0달러였으며 조미김 수출단가는 16.2달러로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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