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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매각 여부, 기업 가치 최우선으로 결정할 것”

  • 송고 2024.05.10 14:35 | 수정 2024.05.10 14:3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라인 재팬 홈페이지 갈무리. [제공=ebn]

라인 재팬 홈페이지 갈무리. [제공=ebn]

네이버가 최근 라인 지분 매각 협상에 대해 기업 가치를 최우선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발생했던 라인야후 보안침해 사고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사과를 전하며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지분 매각 협상에 대해서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고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정부에 대해서는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기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네이버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라인’은 네이버가 지난 2011년 개발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메신저 앱이다. 일본 사용자는 9600만 명에 달하며, 일본 전체 인구(1억2200만 명) 대비로는 80%가 사용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네이버의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 통합이 이루어져 라인야후가 탄생했다. 라인야후의 지주사는 A홀딩스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의 라인 운영에 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사실상 소프트뱅크가 나서서 네이버 보유의 A홀딩스의 지분을 확보하라는 게 주요 골자다.


한편 지난 8일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결산설명회를 통해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한다”며 “세부 내용은 7월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우리(라인야후)가 통제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화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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