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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I 허브, AI 융복합 전문가 육성 시작

  • 송고 2024.10.02 17:21 | 수정 2024.10.02 17:2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AI+헬스케어, AI+로봇 등 다양한 산업 AI 혁신 선도 인재 육성

서울대병원·한국로봇산업협회 협력… 산업별 전문가 과정 추진

ⓒ서울시

ⓒ서울시

서울시의 서울 AI 허브가 AI 기술의 산업 적용을 확대하고, AI 융복합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고급 교육 과정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 AI 허브에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AI+X 교육은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 요구와 산업별 교차 영역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산업별 AI 전문가 수요가 확대되면서 추진됐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AI+바이오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 AI 허브는 9월 28일 양재동에 새롭게 개관한 앵커시설에서 ‘AI+헬스케어 전문가 고급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병원 국가전략기술특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AI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12주 동안 심도 있는 학습과 실습이 이뤄진다.


이번 AI+헬스케어 교육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이형철 교수를 중심으로 김광수, 김영곤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며, KAIST의 예종철, 김기응, 최윤재 교수도 함께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생체 신호 데이터 분석 ▲정형 데이터 및 유전체 데이터 분석 ▲의료 영상 데이터 분석 ▲생성형 모델의 의료 적용 ▲강화 학습과 의료 최적화 ▲의료 분야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다룬다.


또 팀별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는 시상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주로 헬스케어 관련 석·박사와 의료업계 전문가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형철 서울대학교병원 국가전략기술특화연구소 데이터혁신센터장은 “첨단 바이오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를 육성하는 것은 과학 기술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특히 의료 인공지능 분야는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인 만큼 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의료인과 엔지니어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일부터는 ‘AI+로봇 전문가 고급 교육’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설된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장병탁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와 KAIST 교수진이 맡는다.


교육 주제는 ▲AI와 로봇 융합 ▲로봇 센서 ▲상태 추정과 SLAM ▲3D 비전, 컴퓨터 그래픽스 ▲멀티모달 AI, 자연어 처리 ▲로봇을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for Robotics) ▲로봇 모델링, 운동계획 및 제어 ▲로봇 강화학습 이론 및 실습 ▲로봇 모션 계획 및 다중 로봇 협력 시스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로봇 윤리와 사회적 영향 등이다.


각 강의에서는 AI와 로봇의 융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까지 서울 AI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이번 AI+X 고급 교육 과정은 다양한 현장 도메인에서의 의미 있는 AI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AI+헬스케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의료 분야에서 AI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경험하고, 향후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AI 허브는 2017년부터 국내 최대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AI 교육, 스타트업 육성, 중견기업 지원, 산학연 융복합 생태계 구축, 글로벌 협력에 주력해 왔다. 지금까지 36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이들의 총 기업 가치는 약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지원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3996억 원, 투자액은 3762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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