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코스피 2,580.80 5.39(0.21%)
코스닥 739.51 6.31(0.86%)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2,853,000 1,553,000(1.91%)
ETH 3,251,000 116,000(3.7%)
XRP 780.6 3.4(0.44%)
BCH 460,950 37,800(8.93%)
EOS 665.8 20.6(3.1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中 게임, 한반도 공략…대작 ‘젠레스 존 제로’ 상륙 임박

  • 송고 2024.06.07 07:24 | 수정 2024.06.07 07:24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상반기 내내 이어진 중국산 게임 인기

하반기 장르 다양화 한국산 게임 반격

중국 유명 게임 개발사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출처=호요버스]

중국 유명 게임 개발사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출처=호요버스]

중국산 게임의 국내 시장 잠식에 계속되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게임 △버섯커 키우기 △라스트워 : 서바이벌 △WOS :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3종이 연초부터 현재까지 국내 모바일 매출 순위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3일 출시된 ‘명조 : 워더링 웨이브’도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상위 10개의 게임 중 4종이 중국산 게임인 셈이다. 4종의 중국산 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올해 우리나라 게임사가 출시한 게임 중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와 ‘레이븐2’ 만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여기에 다음 달 4일에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난 중국의 호요버스가 신작 ‘젠렌스 존 제로’를 출시한다.


호요버스는 20202년 ‘원신’과 지난해 ‘붕괴 스타레일’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전작 흥행에 ‘젠레스 존 제로’의 글로벌 사전 예약하자는 35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호요버스의 개발력은 우리나라 게임사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산 게임의 국내 시장 잠식은 ‘리니지 라이크’ 신작 출시에 대한 이용자 피로도 증가로 시작됐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산 게임은 비(非) MMORPG가 대다수다.


국내 구글 플레이(왼쪽)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톱 10에서 중국산 게임(빨간색 박스)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출처=모바일 인덱스 캡쳐]

국내 구글 플레이(왼쪽)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톱 10에서 중국산 게임(빨간색 박스)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출처=모바일 인덱스 캡쳐]

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신작 개발을 점검하고 있다. 개발 중인 MMORPG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외부개발사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방식이 이어진다.


이를 통한 국산 게임 반격은 하반기로 예상된다.


‘리니지’ IP를 앞세워 MMORPG 명가를 굳힌 엔씨소프트도 장르 다변화를 선택했다. 우선 캐주얼 성향의 난투형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출시가 예정됐다. 여기에 ‘리니지’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인 ‘리니지 키우기’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도 지난해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흥행을 발판 삼아 방치형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준비 중이며, 수집요소가 가미된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 ‘데미스 리본’ 등 2종의 게임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 다수의 신작을 하반기 출시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게임의 국내 시장 잠식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깊어지고 있다”며 “이 배경에는 국내 개발사들의 상반기 출시작이 부족했던 탓도 있어, 하반기에는 장르를 다양화한 국산 신작 게임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80 5.39(0.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9 16:59

82,853,000

▲ 1,553,000 (1.91%)

빗썸

09.19 16:59

82,880,000

▲ 1,623,000 (2%)

코빗

09.19 16:59

82,928,000

▲ 1,677,000 (2.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