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코스피 2,569.05 6.36(-0.25%)
코스닥 734.24 1.04(0.14%)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3,239,000 1,923,000(2.36%)
ETH 3,215,000 75,000(2.39%)
XRP 783.5 2.5(0.32%)
BCH 460,500 36,900(8.71%)
EOS 665.2 16.9(2.6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장인화 회장 “2030년 시총 200조 초일류 소재기업 도약”

  • 송고 2024.07.02 10:02 | 수정 2024.07.02 10:0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취임 100일 맞아 타운홀미팅…포스코그룹 미래비전 제시

매출 2배·영업이익 4배 성장, 신소재 부문 매출목표 5조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제공=포스코그룹]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하며 소재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장인화 회장의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미래 경영비전을 공유하는 ‘CEO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00명의 포스코그룹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CEO 타운홀미팅’은 ‘함께한 100일’, ‘함께 만들 내일’, ‘함께하는 오늘’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장인화 회장의 ‘CEO 100일 현장동행’ 소회를 시작으로 CEO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미래혁신과제 성과 및 미래비전 공유, 참석자 모두가 격의 없이 소통하며 다과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장인화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및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를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장인화 회장은 ‘7대 미래혁신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발굴/사업회사 관리, 신뢰받는 경영체계/기업문화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발표하고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철강은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구매 경쟁력 제고로 2300억원의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효과를 거뒀다. 원료비 저감기술 확대, 부생가스 회수 증대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을 비롯해 가격결정방식 개선 및 수익성 중심의 최대판매체제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GX(Green Transformation, 녹색전환)를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투자에서도 인도, 북미 등 글로벌 상공정 중심의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그룹 철강사업의 중심인 포스코의 미래모습은 경제적 녹색전환 및 ‘Intelligent Factory’ 실현으로 ‘초격차 원가/기술 경쟁력 기반의 저탄소 제품 생산/판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이차전지소재는 기존 공정의 생산성 향상부터 원료 수급 및 판매처 다변화,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 등 그룹 전체 밸류체인의 질적 개선안을 도출했다.


또한 캐즘(Chasm) 시기를 시장선점을 위한 내실을 다질 기회로 보고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염호와 북미/호주의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방안을 확정했다.


특히 그룹 이차전지소재 미래전략으로 선진국에는 3원계(NCM, NCMA, NCA) 중심으로, 신흥 시장에는 LFP 위주의 공급망 확대 등 시장 권역별 차별화 전략과 함께 파트너십에 기반한 차세대 기술표준 선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2030년에는 철강·이차전지소재와 함께 또 하나의 그룹 성장축이 될 수 있는 신소재 분야에서 5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 신모빌리티 등 그룹 사업 연계 뿐 아니라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에 적용될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소재 산업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M&A 기반의 신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목적을 상실한 사업들에 대한 구조개편 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장인화 회장은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혁신도 언급했다. 취임과 함께 출범한 ‘거버넌스 혁신TF’를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CEO 후보군의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게도 롤모델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신윤리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CEO가 직접 전그룹사로 전파하는 ‘윤리대담’을 신설했다. 그룹 준법·윤리경영 자문역할을 수행할 ESG전문가,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포스코 클린 위원회’도 설치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능력·성과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상 및 인사운영을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수평적이면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을 밝혔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One-team이 되자”고 당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9.05 6.36(-0.2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9 12:21

83,239,000

▲ 1,923,000 (2.36%)

빗썸

09.19 12:21

83,237,000

▲ 1,906,000 (2.34%)

코빗

09.19 12:21

83,199,000

▲ 1,848,000 (2.2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