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찾는 K-배터리, 차세대 ESS 시장 공략 속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Chasm) 여파로 전기차 배터리산업이 주춤한 가운데 돌파구를 찾는 국내 배터리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둔화한 반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와 인공지능(AI) 시대 가속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ESS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

영풍·MBK "최윤범 회장 취임 후 고려아연 '재무위기' 왔다"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약 12조원 가량의 신사업 투자금을 모두 차입에 의존하게 되면 부채 부담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윤범 회장 개인의 독단적인 경영 행태에 의해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주주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MBK 파트너스와 영풍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윤범 회장 취임 후 무분별한 투자 등으

홍콩 ELS에 크게 데이자…지주계열 은행·증권 공조 자산관리 강화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곤욕을 치른 금융지주 계열 은행권이 계열 증권사와 손을 잡고 영업에 나섰다. 은행과 증권 각자의 경쟁력을 분발해 실추된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자산관리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

美 '깜짝 빅컷'…방향잡기 어려운 韓 증시

미국의 기준금리가 4년 6개월 만에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으로 유동성 유입 등을 유발해 호재로 평가되고 있지만 ‘빅컷(한 번에 기준금리 0.50%p 인하)’이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증시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전일 대비 23.05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목표"… 무협, 국회 입법 지원 요청

수출이 2023년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한 국회의 수출 관련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연초부터 이달까지 발굴한 무역업계 규제·애로 및 건

반도체 업계 '지각변동'…인텔 사업재편, K-반도체 영향은?

인공지능(AI) 훈풍 지속에 따라 3분기(7~9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맑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업계 3위인 인텔의 자리를 꿰찰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조사기관 옴디아가 전망치에 따르면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16.0%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킬 전망이다. 3분기 예

[특징주] 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비관론에 ‘급락’

모건스탠리가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비관론을 펼친 여파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7%(1만1400원) 내리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s)’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모건스탠리는 한국 테크 업종 투자의견을 ‘

[국제유가] 금리인하 이후 경기불안 우려에 하락…WTI 70.91달러

국제유가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기 불안 우려 가중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8달러 하락한 70.91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73.65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4달

[인사] 법무부

◇ 고위공무원 전보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반재열

갤러리아 지배력 높인 ‘한화 3남’ 김동선…본업 경쟁력 강화는 ‘숙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대량 매입하면서 지배력을 높였다. 김 부사장이 지분 매입으로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면서 그룹 3세 승계 밑그림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김 부사장은 식음료(F&B) 등 신사업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본업인 백화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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