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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원 양양에 ‘갤럭시 팝업’ 뜬다…삼성, 서핑 MZ 공략

  • 송고 2024.07.26 10:51 | 수정 2024.07.26 14:1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가칭 '갤럭시 올림픽 스튜디오' 이르면 28일 오픈

갤럭시 Z 폴드·플립 6 등 서핑족 겨냥 체험존 마련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 다큐멘터리 서핑 장면.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 다큐멘터리 서핑 장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MZ(밀레니얼+Z)세대 서핑족 겨냥에 나선다.


26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24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신작 갤럭시 Z 폴드·플립 6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양양에 갤럭시 팝업스토어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강릉 양양에서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양 갤럭시 팝업스토어의 오픈 예정일은 이르면 오는 28일이다. 팝업스토어는 갤럭시 올림픽 스튜디오(가칭)라는 이름으로 양양에 문을 연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팝업스토어의 위치가 양양인 점을 고려해 서핑족을 겨냥한 체험존이 마련될 전망이다.


팝업스토어 내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Z 폴드·플립 6와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버즈 시리즈 등의 신작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팝업 스토어는 삼성전자가 강원도에서 여는 첫 팝업스토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양양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MZ세대를 본격 공략하기 위해 양양에 팝업스토어오픈을 구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MZ세대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다.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이른바 ‘갤럭시 생태계’가 조성된 만큼, MZ세대를 전략적으로 흡수해 락인(Lock-In) 효과를 누리겠다는 청사진이다.


삼성전자 측은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 MZ세대 등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특히 강원도 양양 등은 트렌디하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6 시리즈에 관한 2030세대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플립 6의 국내 사전 판매량 가운데 과반이 2030세대가 차지했다.


이 기간 갤럭시 Z 폴드·플립 6의 최종 사전판매 대수는 91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50% 이상인 45만대 이상이 2030세대의 수요다. 이는 지난해 사전 예약분 가운데 43%에 그쳤던 2030세대의 비중 대비 7%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서핑은 2024 파리 올림픽 직전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올림픽위원회 공식 파트너로서 서핑과 함께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등을 알리기 위해 올해 4월 다큐멘터리 3부작을 순차 공개하기도 했다. 서핑 이야기는 5월 21일 공개된 3부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편을 통해 다뤄졌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은 지자체의 관광지 수요와 삼성전자의 MZ세대 공략이 맞물린 결과다. 최근 강원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급변하는 관광 추세에 대응해,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양양군을 해양레저 중심 거점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양양을 서핑, 스쿠버다이빙, 마리나 등 국내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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