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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사태] 금융당국 지도 아래 환불, 오늘부터 본격화

  • 송고 2024.08.01 06:46 | 수정 2024.08.01 07:23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물품 배송정보 PG사에 전달…상품권·여행 제외한 일반물품부터

1주일간 티메프 관련 신용카드 민원 13만건·피해액 최대 550억원

ⓒ연합

ⓒ연합

금융당국 지도와 점검 아래 카드사·결제대행업체(PG사)의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결제 취소가 이르면 오늘부터 본격화된다.


그간 티몬·위메프의 물품 배송 관련 정보가 PG사에 넘어오지 않아 결제취소 처리가 지연돼 왔다. 하지만, 물품 배송 정보가 PG사로 전달되면서 차례대로 환불이 이뤄진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 오후 각 PG사에 상품권·여행상품을 제외한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티몬도 이날 오전 관련 정보를 각 PG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11개 PG사는 지난 주말부터 결제 취소 절차를 재개했으나, 고객의 결제 취소 신청이 실제 환불까지는 진행되지 못했다. PG사가 위메프·티몬으로부터 해당 결제 건에 대해 실제 물품 또는 용역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환불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티몬·위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할 별도 검사반을 편성해 운영하면서 관련 정보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피해 건수의 상당수 차지하는 소액 물품 배송 건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결제 취소가 진행된다.


한편 앞서 지난달 28일까지 신용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민원·이의 신청은 약 13만건이고, 금액으로는 5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본사 문이 잠겨 있다. [제공=EBN]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본사 문이 잠겨 있다. [제공=EBN]

10만원 이하 건이 전체의 45%였고, 나머지는 여행상품과 상품권 관련 고액 결제 건이었다.


신청 건수에 중복 신청·허수 사례도 다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제취소가 추가로 들어오더라도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의 피해 액수는 550억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PG업계 손실 액수가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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