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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몽헌 21주기] 조촐한 추모식… 현정은 회장, 20분간 머물러

  • 송고 2024.08.02 10:57 | 수정 2024.08.02 11:30
  • 하남=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사장단 10여명과 20여분 간 머물러

'19년 이후 남북관계 경색 국내서 진행

현대그룹 전현직 임원 선영 찾아 고인 기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인 고(故) 정몽헌 회장 참배를 마치고 떠나는 모습 [사진=조재범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인 고(故) 정몽헌 회장 참배를 마치고 떠나는 모습 [사진=조재범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인 고(故) 정몽헌 회장을 추도하기 위해 선영을 찾았다.


현대그룹은 2일 경기 하남 창우동 선영에서 고(故) 정몽헌 회장 21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정 회장의 기일은 오는 4일이지만 주말인 관계로 앞당겨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0여 분간 치러진 추모식에는 현정은 회장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등 사장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선대 회장 내외 참배를 마치고 정 회장 묘소에서 헌화했다. 현 회장은 20여 분간 머무른 이후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 전현직 임원들도 자유롭게 선영을 찾는 등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그룹은 지난 2003년 8월 4일 정몽헌 전 회장이 타계한 이후 매년 8월 4일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개최해 왔다.


금강산 온정각 맞은편에는 정주영 선대 회장의 뒤를 이어 남북경협사업을 추진해 온 업적을 기려 추모비가 있다.


지난해에도 20주기를 맞아 금강산 지역 방북을 타진하기도 했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아 하남 선영에서 참배 행사를 하고 20주기 추모비 제막식으로 대신했다.


정 회장의 묘는 2년 전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이 잠든 곳에서 산밑 쪽으로 50m 정도 떨어진 100평 남짓한 공터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검단산 중턱에 자리 잡고 멀리 한강을 내려다보는 명당으로 꼽히는 곳이다.


정 선대 회장이 살아 있을 때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地官)들의 의견을 듣고 이 자리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묘의 봉분 크기는 보통 사람 묘와 크게 다르지 않아 매우 검소한 편이라는 게 재계 설명이다.


한편 정몽헌 회장은 정주영 선대 회장의 다섯째 아들로 1975년 11월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현대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 현대그룹 부회장, 현대건설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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