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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 한국 증시 … "V자 반등 기대, 지금은 무리"

  • 송고 2024.08.06 11:09 | 수정 2024.08.06 11:13
  • EBN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틀새 국내 증시가 급락 후 급등세를 연출 중이다. 전일은 급락에, 오늘은 급등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권가도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기대하는 V자 반등에 대해서는 경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1.79포인트(3.76%) 오른 2533.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3~4%대의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전일 경기 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 악재가 쏟아졌지만 9% 가까운 폭락은 과도하다는 분석이 시장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역시 4% 이상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하면서 전일에 이어 이날도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처럼 양 시장이 하루만에 급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이틀 연속 사이트카 발동 자체가 그만큼 증시가 불안한 변동성을 띄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주에 이어 간밤에 다시 폭락한 뉴욕증시 상황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 지수도 코로나19 이후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 CBOE의 VIX(변동성지수)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 거래일 대비 15.18포인트 오른 38.57을 기록, 2020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은 과도한 만큼,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이를 촉발할 트리거가 필요하다"며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 연방준비제도의 대응, 엔달러 환율 등의 요인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미즈호 은행의 경제·전략 책임자인 비슈누 바라탄도 외신을 통해 "하락하는 자산을 매수하려는 것은 떨어지는 칼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사방에 떨어지는 칼이 널려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처음이고,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1월 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전날 매도 사이드카 발동 후 다음날 매수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한 경우는 지난 2020년 3월 19일∼20일 이후 처음이다.


양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전날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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