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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배터리 안전 자신…내년 韓 배터리 적용 검토"

  • 송고 2024.08.13 16:14 | 수정 2024.08.16 11:48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전기 SUV '폴스타 4'…中 CATL 배터리 탑재

내년 르노 부산 공장서 생산…韓 배터리 고려

함종성 대표 "16만대 판매, 화재 0건…안전 자신"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폴스타코리아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폴스타코리아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을 선언한 폴스타(Polestar)코리아가 '전기차 포비아(공포증)'를 정면 돌파한다. 가성비를 갖춘 고성능 전기차 '폴스타 4'로 국내 시장 문들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에서 들여오는 폴스타 4는 오는 2025년 말부터 르노 부산 공장에서도 생산된다. 이에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생산 모델에 한국 배터리를 탑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3일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 서울'에서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폴스타 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르다.


후방 카메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뒤 유리를 없애는 혁신적인 설계로 쿠페형 SUV의 단점인 '좁은 2열'을 극복하고, 넓은 적재 공간과 날렵한 SUV 디자인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또한, 롱레인지 듀얼 모터 기준 최고 출력은 544마력, 최대 토크는 686Nm,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은 3.8초에 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전 세계 26개 판매국 중 가장 저렴하게 책정했다.


현재 중국에서 제작 및 생산돼 국내로 들어오는 폴스타 4는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사 배터리가 탑재된다. 앞서 판매 중인 전기 세단 '폴스타 2'의 경우, 2022년 출시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후 2023년형(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될 때부터 CATL 제품을 사용 중이다. 82㎾h 배터리는 중국 CATL 제품이 탑재됐으며, 69㎾h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적용했다.


최근 원인불명의 배터리 화재로 국내에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된 배터리 제조사의 제품이 아닌, 글로벌 1위 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것. 또한, 폴스타 2가 전 세계에 16만대 판매됐음에도 화재 신고는 '0건'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르노코리아와 협약에 따라 폴스타 4는 2025년 말부터 르노 부산 공장에서도 생산된다. 르노와 폴스타가 부산공장을 글로벌 수출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기 때문. 이에 폴스타코리아는 내년 부산공장에서 양산할 제품에 국내 배터리 사의 제품 탑재를 적극 검토한다. 국내 소비자 선호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5년 말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되며, 탑재 배터리는 미확정"이라며 "국내 생산이 계획된 만큼, 국내 배터리를 근간으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다만 국내 생산 제품이라도 현재 폴스타 4와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터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덧댔다. 전기차는 정차 중에도 소프트웨어(SW)가 작용한다면, 전기차 화재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폴스타코리아는 SW 투자, 관리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향후 출시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안전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등 정책을 펼친다.


함종성 대표는 “2026년까지 5개의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8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브랜드 강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며, 그 시작점에 오늘 출시한 폴스타 4가 있다”라며 “폴스타 4는 내연기관을 포함한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디자인, 탑승 공간, 그리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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