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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5일) 이슈 종합] 막 오른 백화점 추석선물 예약 판매, 현대차·기아 배터리 안전 핵심 기술 공개 등

  • 송고 2024.08.15 17:46 | 수정 2024.08.15 17:46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막 오른 백화점 추석선물 예약 판매…대세는 '가성비'

올 추석 백화점 선물 트렌드는 ‘가성비’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악화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여 고객의 지갑을 열겠다는 의도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나선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총 220여 종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상품군별로 보면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70여 종, 건강식품 60여 종, 주류 30여 종, 가공식품 60여 종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예약 판매 수요가 몰릴 것을 염두에 두고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0% 늘렸다.


■"과충전 화재 0건"…현대차·기아, 배터리 안전 핵심 기술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15년간 개발한 기술이자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개한 것이다.

최근 원인불명의 화재로 확산 중인 '전기차 포비아(공포증)'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5일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 'BMS'를 소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안전성, 주행거리, 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중시하는 전기차의 기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기아의 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가 축적돼 고도화시킨 BMS 기술이다.


■탈모 악화까지 부르는 여름철 피부 손상, 관리법은?

여름 휴가철인 8월은 고온 다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 손상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피부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동국제약은 여름철 더운 날씨로 신체 활성도가 높아지면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여드름이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생기는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면포가 오래돼 세균에 감염되고, 주위에 염증이 생겨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경우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주고,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 치료를 돕는 제품이 추천된다.


■"얼죽신 이어 얼죽대"…'대단지'로 몰리는 청약 수요

국내 분양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에 이어 얼죽대(얼어 죽어도 대단지)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여름철 비수기임에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물량이 쏟아지지는 가운데 청약 수요가 이를 대부분 흡수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8월에도 1만 가구 이상의 대단지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얼죽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분양시장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9개 단지에서 1만18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는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물량이다. 수도권에만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8661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과 충남 아산과 천안에서 315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대단지 물량이 쏟아지는 건 그만큼 찾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막바지 여름 휴가···안전한 장거리 운전 요령 ‘필독’

뜨거운 여름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도 더위를 먹는다. 뜨겁고 습한 데다가 국지성 호우가 늘어나는 여름철일수록 자동차 및 소모품을 점검해야 사고를 예방하고, 별 탈 없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는 여름철 자동차 점검 및 장거리 운행 전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우선 에어컨 작동 확인 후 에어컨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시원하지 않다고 해서 무조건 에어컨 냉매를 교환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나 통풍구쪽에 먼지가 쌓여 있을때나 팬 모터 수명이 다하는 등 연관 부품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정비소에서 관련 점검을 요청하고 교환하는 방법도 있다.


■"HBM3E 공급 부족 심화"…삼성·SK, 최대 수혜 훈풍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신제품 블랙웰 출시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용량 증가 등의 요인에 힘입어 수혜를 볼 전망이다.

1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HBM3E 출하량 증가로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0%, 2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엔비디아 HBM3E 주문량이 전체 HBM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플랫폼 등 북미 빅테크 업체들이 자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HBM3E 주문량을 최근 큰 폭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엔비디아가 H200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HBM3E가 차지하는 비중은 60~70%에 달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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