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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매일 오네’ , 이커머스 ‘성장둔화’ 해결한다

  • 송고 2024.08.23 15:57 | 수정 2024.08.23 15:57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성장 둔화 속 배송혁신…셀러-물류사 동반성장 기대감

주 7일 배송…‘쿠팡 대항마’ 속속 등장 예고

[제공=CJ대한통운]

[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둔화된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내년 도입할 ‘주 7일 배송’으로 쿠팡과 같은 매일 배송 시스템이 확장돼서다.


23일 통계청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거래액은 2019년 136조6008억원에서 지난해 228조8607억원으로 4년새 67.5% 증가했다.


수치만 놓고 봤을 때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둔화된 모습이다. 팬데믹 시기를 포함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폭이 연평균 15.6%에 달한 반면, 지난해는 2022년 대비 8.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도 거래액 증가율은 9.7%(109조8284억→120조4666억원)로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오프라인 침투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성장성은 적잖다고 본다”면서도 “쿠팡으로의 거래액 쏠림 현상, 팬데믹 기간 대비 낮은 성장률, 티메프 사태 등으로 인해 이커머스시장의 미래 성장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업계는 내년부터 다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셀러의 최대 무기가 된 배송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6일이었던 배송을 주 7일로 확대하고 택배기사 근무일은 주 5일로 축소한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내년 초 도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 등과의 합의를 거쳐 연중 세부 내용을 확정, 내년 초 현장에 적용된다.


이커머스 셀러들은 끊김없는 주7일 배송을 통해 고객 락인(Lock-In), 브랜드 이미지 개선,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셀러라도 빠른 배송·주말 배송 역량을 갖추게 되는 만큼 더 이상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쟁이 택배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이커머스 관계자는 “주 7일 배송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 관계없이 상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브랜드로의 인식 제고 등을 통해 궁극적으론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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