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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도 보장 확대…'손보 격전지' 어린이보험 강화하는 생보사

  • 송고 2024.09.06 13:25 | 수정 2024.09.06 13:27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흥국생명, 수족구·수두·백일해·맹장염 등 어린이 경증 질환 한도 상향

미래에셋생명도 통지의무 없는 어린이보험 출시…30세까지 가입 가능

ⓒ연합

ⓒ연합

흥국생명이 어린이보험 경증 질환 보장 한도를 상향한다. 손보사 중심의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고객 연령군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다음주 '다재다능 어린이보험' 인수 한도를 완화한다. 수족구나 수두, 백일해, 맹장염 등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경증 질환에 대한 한도를 높여 어린이보험 시장 선점을 노린다.


흥국생명은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보험 위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유병자보험이나 어린이보험 보장을 강화하는 등 제 3보험 위주로 판매 전략을 가져가는 중이다. 제 3보험은 손보사 중심의 시장인데 올해 부터 생보사들도 공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업계 전반에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험은 현대해상 등 '손보 빅4'의 점유율이 높은 시장이다. 손보사들은 어린이보험을 통해 저연령 고객을 확보하면서 이들의 생애주기별로 맞춤화된 상품을 제공할 기반을 다지는데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중장기보험 시장에 진출하면서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을 먼저 선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자사 인기 상품인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의 핵심 특징인 건강고지 할인을 저연령까지 확대한 '어른이보험'을 내놓기도 했다.


생보사들도 어린이보험을 통해 제 3보험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고객 연령군을 넓힐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역시 어린이보험인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상품 출시로 'M-케어 건강보험'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은 0세부터 최대 30세 성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평생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고 선호도가 높은 핵심 건강·상해 특약 41종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 전용 수족구진단비 보장 특약 등으로 맞춤형 보장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M-케어 0세부터 건강보험'은 손보사들 상품과 달리 피보험자의 위험 변동 시에 보험사에 바로 알려야 하는 통지의무가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통지의무가 없어서 가입 후에도 보험금 감액, 지급 거절 등의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질병이 다양해지면서 그에 따른 보장도 강화되고 있다"며 "손보사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만큼 건강보험 판매로 전략을 바꾼 생보사들의 보장 강화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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