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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 첫 기자회견서 ‘국익 우선’ 외교 기조 밝혀

  • 송고 2024.10.02 09:12 | 수정 2024.10.02 09:15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나라가 다르면 국익도 다르다” 한미 관계 등 주목

“미일 동맹에 우려가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아”

취임 기자회견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제공=연합]

취임 기자회견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제공=연합]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미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향후 외교 기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는 “기시다 정권이 정상외교를 통해 미국,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어떻게 정상외교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미국과 양국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상외교를 할 때는 회담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신뢰 관계를 높여 우호를 심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위해 회담을 하는지 사전에 설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시바 총리는 “나라가 다르면 국익도 다르다”면서 각 국가가 국익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위상 시절을 회고하며 목적이 분명한 회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일역사 문제에서 온건한 입장을 유지해온 '비둘기파'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는 개인적 소신보다 '국익'에 초점을 맞춘 외교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일본 내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가 새로운 역사 갈등은 피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집권 자민당의 정책적 입장 때문에 일본 정부가 큰 변화 없이 기존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지위협정 개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미일 동맹에 우려가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동맹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요할 경우 집권 자민당 내 관련 논의를 요청할 뜻도 표명했다.


내달 미국 대선과 관련해선 예단을 용납하지 않으며 어느 쪽과도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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