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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중동에 2조원대 궐련 수출 계약

  • 송고 2020.02.27 14:49 | 수정 2020.02.27 16:4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 판매권 체결

KT&G의 글로벌 사업 도약에 탄력이 붙고 있다.

KT&G는 중동지역 담배수입사인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과 중동과 중앙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등에 총 18억달러(2조2580억원) 규모의 궐련형 담배를 공급하는 판매권부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구매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계약 기간 동안 발생할 총 추정치로,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7년 4개월이다.

중동 지역은 그동안 KT&G 담배 수출의 절반을 차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중동지역 정세 불안, 환율 급등 등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재계약 성사로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는 물론, 주력 시장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KT&G는 2025년까지 글로벌 빅4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향후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통해 진출 국가 수를 현재 80여 개국에서 올해 1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KT&G는 지난달 29일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전자담배 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T&G는 글로벌 기업과 잇따른 수출 계약 체결로 해외시장서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 모두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PMI의 우수한 해외 유통망과 노하우 활용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 추진할 계획이다.

KT&G의 스피드와 혁신성에 주목한 PMI는 '릴(lil)'을 통해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돼 상호 Win-Win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담배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며 "궐련·전자담배 쌍끌이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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