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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참석한 고승범 "금융위기 대응 공조 강화해야"

  • 송고 2021.11.19 09:50 | 수정 2021.11.19 09:5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금융 상호연계성 강화되며 위기발생시 부문간·국가간 전염가능성도 높아져

고승범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화상으로 FSB 회의에 참석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조하며 금융당국간 국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정성 전망(outlook)과 코로나 상흔효과(scarring effect), 정리 개혁(resolution reforms) 이행, 2022년 업무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주요 취약요인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정부·기업·가계의 부채 증가를 꼽은 FSB는 금리상승과 함께 선진국·개도국 간 경제·금융 상황의 차이가 글로벌 금융안정에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SB는 비은행금융중개(NBFI, Non-bank Financial Intermediaries)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스템 복원력 증진 및 거시건전성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가상자산 이용에 따른 금융시스템 취약성 증가 등 새로운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각국 정부당국의 광범위하고 신속한 정책대응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 완화에 기여했으나 기업·가계 등에서 전례없는 수준의 부채를 초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과도한 부채 뿐 아니라 팬데믹이 금융시스템에 남기는 상흔을 포함해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했다.


FSB는 과도한 부채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방안과 업계 관행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도네시아 G20 의장단이 제안한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 관련 대응, 비은행금융중개, 디지털 혁신, 기후변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혁 프로그램 등 2022년 FSB 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정리 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번 회의에서 이뤄졌다.


FSB는 금융회사 정리제도의 핵심원칙(KA, Key Attributes) 채택 10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초 2021년 정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 금융위기 이면에는 모두 과도한 부채 누적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부채증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의 과도한 부채와 자산가격 상승으로 금융불균형이 누적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고승범 위원장은 "금융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관리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의 상호연계성이 강화됨에 따라 위기발생시 부문간·국가간 전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FSB 중심의 금융당국간 국제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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