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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1 수수료 4700원?…배달의민족, "1만원 주문에 680원만 받는다" 해명
- 송고 2022.04.08 17:29 | 수정 2022.04.08 17:3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배달의민족 단건배달 서비스인 '배민1'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1만원짜리 음식 판매 시 수수료가 4700원이라는 보도에 대해 배달의민족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배달의민족은 "배민1 음식점으로 1만원짜리 주문이 들어갈 경우 당사의 수수료 매출은 680원"이라며 "주문 중개 입점업소로부터 얻는 수수료 수입의 전부"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배민1 수수료 부과 방식을 변경하면서 기존에 적용하던 중개수수료 1000원, 배달비 5000원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주문중개수수료 6.8%, 배달비 6000원'의 새 요금제(기본형)를 출시했는데 이게 논란이 됐다.
고객과 점주가 분담하는 6000원의 배달비는 배달의민족 수수료 수익이 아니라 실제 배달 수행에 들어가는 경비다. 배달으민족은 이는 식당이 분담하는 실경비로, 분담 금액도 식당이 정한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일반(묶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도 식당에서는 외주 배달대행사에 건당 배달 용역비를 지급하고 있다. 건당 배달 금액이 고정돼 있는 배달대행 서비스와 비교하면 배민1을 이용하는 점주들의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주문중개수수료 6.8%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동종업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책정된 요율"이라며 "앞으로도 식당과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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