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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글로벌 현장경영…역대 최대 규모

  • 송고 2023.06.06 06:00 | 수정 2023.06.06 06: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현지시간 5일 美보스턴서 '바이오 USA'개막

모더나 창업자 '한국 제약바이오 강점' 대담

시카고 美임상종양학회서 연구결과 공유도

ⓒ연합

ⓒ연합

제약바이오업계가 투자자를 만나고 사업 파트너를 대면하기 위해 불철주야 글로벌 시장을 누비고 있다. '바이오 USA'를 비롯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 참석하며 해외 현장을 뛰는 모양새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BIO) USA 2023'에 한국 기업·기관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3'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기관이 작년 255개에서 올해 544곳으로 늘어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히면서 올해 행사에는 머크, 화이자를 비롯해 85개국의 약 9100개 기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혁신 기술과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14개국은 국가관을 별도 운영한다.


한국 국가관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 등의 지원을 받은 20개 바이오·제약사가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형 바이오 기업들은 별도의 독립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7일 '코리아 바이오테크 파트너십 2023' 행사를 기획했다.


모더나 공동창업주인 로버트 랭거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초청해 '한국 바이오 기술의 강점과 전망'을 주제로 대담한다.


항암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제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나눴다.


유한양행,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 제넥신, 루닛 등 국내 기업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2023(ASCO)에 참가한다.


ASCO는 1964년 설립된 세계 최대 암 학회로, 매년 4만명 이상의 종양 전문의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우선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관련 임상시험 연구가 발표된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에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쓰는 치료제다. 지난 2021년 식약처로부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학회에서는 환자 20명에게 이 치료제와 얀센의 이중 항체 치료제 '아미반타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결과를 공개된다.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는 5일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AB-101'의 첫 인체 투여 데이터를 발표한다. 아티바에 따르면 AB-101은 현재 진행 중인 림프종 대상 임상 1·2상의 초기 데이터에서 혈액암 치료제 리툭시맙과 병용했을 때 객관적 반응률(ORR) 57.1%을 보였다. ORR은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등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다. AB-101을 단독 투여했을 때는 ORR이 27%로 나타났다.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용 DNA 백신 GX-188E, 림프구감소증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X-I7, 키트루다의 삼중 병용 요법에 대한 두경부암 대상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두경부암은 환자의 안면 및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하나로, 흔히 흡연, 고위험성 HPV 감염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연구는 수술을 앞둔 총 11명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환자 모두가 선행요법 이후 예정대로 수술받았다.


이로 인한 수술 지연이나 합병증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기반 조직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가 암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등 11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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