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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하반기 경제정책회의 주재…민생 구조적 해결책 마련 강조

  • 송고 2024.07.03 10:39 | 수정 2024.07.03 10:41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하반기를 위한 경제정책 방향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1분기 국내경제 성장률의 시장 예상치 상회 등 긍정적인 성과들을 언급하며 수출 증가와 물가 안정세 등을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아직까지 국민 생활에 체감될 만큼의 활력이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회복의 온기가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신속한 조치들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겪은 고통에 주목하며 “제한된 영업 활동 속에서도 과도하게 지원된 대출이 현재 소상공인들이 처한 어려움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단기 처방보다는 구조적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재정립을 약속했다.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체적인 정책 방안들을 발표했으며, 헤어 디자이너 및 양식당 운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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