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02
23.3℃
코스피 2,561.69 31.58(-1.22%)
코스닥 762.13 1.75(-0.23%)
USD$ 1,306.9 -12.7
EUR€ 1,446.2 -27.9
JPY¥ 910.3 -14.3
CNH¥ 186.9 -1.9
BTC 82,170,000 2,416,000(-2.86%)
ETH 3,305,000 194,000(-5.54%)
XRP 800.6 21.6(-2.63%)
BCH 429,500 28,250(-6.17%)
EOS 647.5 42.4(-6.1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마약 제공 혐의 의사, 검찰 실형 구형

  • 송고 2024.09.24 15:15 | 수정 2024.09.24 15:17
  • EBN 기령환 기자 (lazyhand@ebn.co.kr)

유명 배우 협박 사건 연루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 건넨 혐의

ⓒ연합

ⓒ연합

유명 배우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의사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이는 연예계 인사들과 연루된 마약 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의료계와 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43)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 씨가 의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개인적 목적으로 여성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점을 구형 이유로 들었다.


A 씨의 변호인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변호인은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만을 근거로 한 기소라고 주장하며, A 씨의 과거 선행과 사회 공헌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법정에 출석한 A 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깊은 후회의 뜻을 밝혔다. 그는 "제 어리석은 판단으로 마약을 접하면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됐다"며 울먹이며 말했다. A 씨는 병원 폐업, 재산 상실, 의사 면허 취소 예정 등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외과의사로서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A 씨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병원 등에서 유흥업소 실장 B(30·여) 씨에게 3차례 필로폰과 케타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한 202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와 액상 대마를 구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B 씨는 유명 배우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그녀는 해킹범을 사칭해 배우로부터 3억 원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bn

ⓒebn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61.69 31.58(-1.2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02 16:23

82,170,000

▼ 2,416,000 (2.86%)

빗썸

10.02 16:23

82,158,000

▼ 2,432,000 (2.88%)

코빗

10.02 16:23

82,279,000

▼ 2,265,000 (2.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