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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5일) 이슈 종합] 침몰하는 ‘1세대 프랜차이즈’, ‘역직구’ 띄운 中알리, K제약·바이오 대표 '삼바·유한' 빠져

  • 송고 2024.09.25 21:00 | 수정 2024.09.25 21:00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 침몰하는 ‘1세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철수·가맹확대’ 몸부림

과거 국내를 휘젓던 ‘1세대’ 외국계 프랜차이즈 다수가 침몰하고 있다.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한국 외식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모회사 변경, 가맹사업 확대 등 저마다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수익 돌파구 마련에 어려움 겪으면서 아예 철수를 결정한 브랜드도 나타났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제2의 스타벅스’로 키우려던 스무디킹코리아(이하 스무디킹)는 한국시장 진출 22년 만인 내년 10월 결국 철수된다. 지난 20일 스무디킹은 가맹점주에게 이미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브랜드는 2015년 신세계푸드가 인수한 이후 줄곧 적자수렁에 빠져있었던 탓에 업계 내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왜 스무디킹을 놓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현장] ‘역직구’ 띄운 中알리, K셀러에 파격 제안…“해외 진출 지원”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포럼’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 선두주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역직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2018년 10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6년 만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역직구 사업의 공식 명칭은 ‘글로벌 셀링’이다.


■K밸류업에 K제약·바이오 대표 '삼바·유한' 빠져…업계 "아쉽다"

정부가 저평가된 PBR(주가순자산비율) 주를 선별해 기업의 밸류(가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종목을 발표했는데, 제약·바이오 산업과 연관된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12개 기업이 포함됐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대표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와 유한양행 빠져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헬스케어 기업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클래시스 △케어젠 △메디톡스 △덴티움 △종근당 △파마리서치 △씨젠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엘앤씨바이오 등 12곳으로 구성됐다.


■[르포] 수소 산업 주도권 경쟁…현대차그룹, 일인자 굳히기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사실상 낙점되자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가장 앞서 있는 건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을 성공한 데 이어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분야에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소 사회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5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H2 Mobility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4’에 참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콘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돕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국, 31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e코멘터리] 첫 발 뗀 디딤펀드 "수익률 사활 걸어야"

100세 시대 도래로 연금자산 증식이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25일 새롭게 출시된 ‘디딤펀드’가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디딤펀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공약 중 하나로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 처음으로 시장에 공개됐다. 디딤펀드는 연기금 및 공제회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전략을 활용한 상품으로, 장기 연금투자에 효과적인 BF(밸런스 펀드)를 발굴해 근로자의 연금상품 비교·선택을 돕고 건전한 자산배분 연금투자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디딤펀드는 서 회장 취임 첫 해인 지난해 4월부터 상품컨셉 관련 내부검토, 회원사 협의 등을 거쳤으며 같은 해 8월부터는 운용사 실무TF를 운영해 디딤펀드 상품컨셉 및 펀드조건 등 추진방향도 구체화했다. 디딤펀드라는 브랜드명도 서 회장이 제안할 정도로 서 회장은 디딤펀드 추진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지기 사수 부산銀, 한숨 돌렸다…4년 뒤가 관건

부산은행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아성을 뿌리치고 부산시 주금고 금고지기 자리를 수성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금고지기로 재선정되면서 일단 한숨 돌렸지만 앞으로 지방 지자체 금고지기 자리를 두고 시중은행 등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시는 전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금고에 BNK부산은행을, 부금고에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이로써 부산은행은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다시 한번 부산시 금고를 운영하게 됐으며, 국민은행은 12년째 부금고 자리를 유지하면서 다시 한번 4년간 부산시와 합을 맞춘다.


■재계 "협력사·투자자 손잡고 함께 멀리"…다시 ESG 경영 박차

재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다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를 위한 조단위 펀드 조성부터, 장학금 지원, 환경을 생각한 마케팅 활동, 주주가치 제고 활동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금 수혈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활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일 삼성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5대 금융지주 등과 함께 국내 협력회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1조원 규모 '협력회사 ESG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은 5대 은행에 1조원을 예치한다. 1조원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8000억원, 2000억원 투입해 조성한다. 예치금은 중소∙중견 협력회사의 예치이자 및 감면금리 등을 활용, 무이자 대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갤S25 울트라, 아이폰16프로 성능 넘을까...모바일 환승 어디로?

내년 초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의 울트라 모델 성능이 애플의 아이폰16 프로를 앞질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올해 애플의 참전으로 소위 인공지능(AI)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 개막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를 필두로 AI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IT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벤치마크(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의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로 추정되는 모델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내년 1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는 모바일 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가칭)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12GB 램과 함께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OS)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장] “리조트야 아파트야”…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완벽 조경’ 자랑

"국내 현장 중 그 어떤 곳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왕로푸)' 만큼의 조경 시설을 선보일 수 없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한 왕로푸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브리핑을 맡은 양소정 DK아시아 차장은 이같이 밝혔다. 150만주가 넘는 꽃과 특수목, 특화 조경 시설 등에 중점을 두고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특별시가 탄생할 수 있게 전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EBN이 프레스 투어를 통해 왕로푸를 탐방해 본 결과, 만리향으로 잘 알려진 '은목서'와 푸른빛을 띠는 '블루엔젤', 진한 녹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회양목' 등의 꽃들이 단지 내 길을 따라 수놓아져 있어 마치 지역 꽃 축제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이 단지는 조경 면적이 법적 면적(15%)보다 두 배 이상(38%) 크다. 이에 따라 시각적으로 와닿는 부분 또한 타 단지 대비 더욱 크게 느껴졌다.


■화학업계 "미래형 모빌리티, 첨단소재 시장 잡아라“

국내 화학업계가 차세대 자동차 소재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자동차업계가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자동차 소재에 대한 시장의 요구도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다. 25일 시장조사 업체 지온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매년 약 4%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시장규모는 약 5300조원(3조969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또 전기차(EV),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소재에 대한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주력 시장인 유럽은 신차 생산 시 재활용 소재 비율과 폐차의 재활용률에 관한 '폐차처리지침(ELV)'을 더욱 확대해 오는 2031년부터 개정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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