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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E “韓청정에너지 발전 동참 자부심…파트너십 확대”

  • 송고 2024.06.28 20:41 | 수정 2024.06.28 20:4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한영규 퓨얼셀에너지코리아 사장.

한영규 퓨얼셀에너지코리아 사장.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업체 퓨얼셀에너지(FCE)는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첨단 연료전지 솔루션을 통한 한국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고체 산화물 플랫폼, 차세대 탄산염 연료전지, 산업용 탄소포집 등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영규 퓨얼셀에너지 코리아 사장은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탈탄소, 청정에너지 전환 등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며 “퓨얼셀에너지는 이러한 수소를 원료로 하는 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의 설비 개발, 제조, 판매 및 설치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퓨얼셀에너지는 1969년 설립된 미국의 연료전지 제조업체다.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한국과 유럽, 북미 등지에서 연료전지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에너지 발전 △분산형 수소 및 발전 △탄소 포집 △전기 분해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다.


탄소 배출이 없는 연료전지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반 발전과는 달리 연소 과정이 없다. 운용 안정성, 공간 효율성 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퓨얼셀에너지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은 탄산염과 고체산화물이라는 두가지 전기화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탄소 전력생산과 수소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퓨얼셀에너지는 한국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국내 장기 서비스 계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퓨얼셀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퓨(Jason Few)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한국의 노력에 감명받았다”며 “이 놀라운 발전에 동참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마크 피젤(Mark Feasel) 퓨얼셀에너지 최고영업책임자(CCO)는 “한국을 위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파트너사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얼셀에너지는 최근 경기그린에너지와 세계 최대 용융 탄산염 연료전지(MCFC) 발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료전지 모듈 공급 및 서비스 계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대영 경기그린에너지 대표는 “지금까지 한국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엄격히 인산형 연료전지(PAFC)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의 싸움이었다”며 “MCFC가 다시 한국에 다시 들어옴으로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얼셀에너지는 ‘트라이젠(Tri-gen) 시스템’을 통해서도 고객사들의 청정에너지 목표 도달에 기여하고 있다. 트라이젠은 유기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사용해 전기·수소·물을 동시에 생산하는 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이다.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 북미법인인 TMNA에서 트라이젠을 론칭한 바 있다.


이밖에도 퓨얼셀에너지는 대규모 산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탄소 포집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엑슨모빌사와 협력하고 있다. 차세대 탄소 포집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은 오는 2026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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