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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美 금리인하 기대 강화…빅테크 급락 여파 우려도

  • 송고 2024.07.14 06:00 | 수정 2024.07.14 06:0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EBN]

이번주(15~19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 강화와 한국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재검토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빅테크 위주 시장 쏠림에 대한 피로도와 경기침체 논란 재점화 가능성 등은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난주(8~12일)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미국 고용 둔화 지표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11일 2896.43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12일 나스닥·S&P500 지수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 투심이 위축되며 1% 이상 하락해 2850대에 마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830~2950p로 전망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6월 고용 발표와 함께 경기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4.17%까지 하락했다. CME 페드워치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90%를 넘어섰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연준 위원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6월 물가지표 발표 이후 연준 위원들의 입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침체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6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를 통해 경기침체 없는 보험성 금리인하 사이클이 달성 가능한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투세 유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연말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이탈 우려가 완화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그동안 야당은 부자감세 반대를 이유로 금투세 유예를 반대해왔으나, 지난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금투세 도입 시기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드러낸 만큼 이러한 기조에도 다소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연구원은 “6월 CPI 발표 이후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 조정, 중소형주 반등이 나타났는데 그동안 주식시장의 쏠림에 투자자들이 피로함을 느끼고 있었다는 방증”이라며 “금리인하가 실제 미국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중소형주 단기 랠리는 빅테크-중소형주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선에서 일단락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빅테크 기업들은 2분기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실적발표 이후 주가 재상승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밸류업 관련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심업종으로 △반도체·장비 △IT하드웨어를 꼽았다.


대신증권은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급락으로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했던 반도체, 자동차, 금융업종의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로 예상된다”며 “코스피는 2800선 지지력을 테스트하며 또 다른 트레이딩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시 순환매 흐름 속에 채권금리 레벨다운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대표적인 소외주인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반등 가능성은 확대됐다”며 “실적 불안과 대내외 악재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단기 등락이 있더라도 코스피 지수와 여타 업종 간의 가격 갭을 축소해 나가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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