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내달 업데이트로 재도약 노려

송고 2024.09.30 06:00 | 수정 2024.09.30 06:00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이용자 적극 소통 통해 코어 이용자 확보

콘텐츠 추가 통한 이용자 복귀 전망 기대

'퍼스트 디센던트'ⓒ넥슨

넥슨이 지난 7월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재도약에 나선다.

30일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디세던트’ 시즌1 ‘침공(INVASION)’ 2차 업데이트가 오는 10월 10일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PC 게임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스팀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26만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서비스 100일 앞두면서, 운영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동시접속자수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꾸준한 이용자 소통과 핫픽스 등 신속한 패치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서구권 이용자의 주요 플랫폼인 콘솔 유저 비중은 꾸준히 좋은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내달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 10월 10일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10월 10일에 이루어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새서는 더욱 강력해진 신규 계승자 ‘얼티밋 프레이나’와 ‘전용 모듈’이 추가돼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플레이 활력을 더한다. 또, 가장 강한 수준의 신규 보스 ‘데스 스토커’와 신규 무기 ‘서리 감시자’가 등장해 새로운 도전, 성장 및 수집 동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더욱 풍성한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최상위 난도 ‘400% 침투 작전’이 등장한다. 다른 던전에 비해 더욱 많은 적이 등장하며, 끊임없는 전투를 경험하며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400% 침투 작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재화도 획득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계승자 및 무기 도면, 재료 아이템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인 ‘ETA-0’가 알비온도 추가된다. ‘400% 침투 작전’ 보상과 무기 도면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ETA 교환증’으로 바꿀 수 있으며, 남는 도면의 활용처가 필요했던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한다. 또, 알비온은 할로윈 분위기를 더할 장식들로 꾸며지며, 할로윈과 어울리는 스킨과 헤어 염색도 추가된다.

이범준 넥슨게임즈의 PD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고 있다.ⓒ넥슨

■ 이용자 소통 지속 강화 눈길

‘퍼스트 디센던트’의 강점은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이다.

넥슨은 해당 게임 출시 전부터 개발자와 이용자간 소통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아이템 드랍률 상향, 계승자(캐릭터) 및 무기 밸런스 패치, 보상 상향 조정 등 이용자 의견도 게임에 적극 반영됐다.

편의성을 강화하며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시즌1 계획 발표 후 콘텐츠 소비 속도를 고려해 업데이트 일정을 기존 예정된 3회에서 2회로 재편성하는 점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같이 유저 경험을 적극 반영하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라이브 운영 기조는 루트슈터 코어 이용자를 모을 수 있었고, 지속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개발자 노트를 발행하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등을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범준 넥슨게임즈의 PD는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해 개발진은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10월 10일 시즌1 2차 업데이트에 유저분들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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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내달 업데이트로 재도약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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