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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전지현 vs KCC 김희선…“프리미엄 창호 시장 잡아라”

  • 송고 2024.06.26 11:11 | 수정 2024.06.26 14:41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고급 인테리어 수요 증가…시장 선점 경쟁 ‘후끈’

휴그린, 신민아 앞세워 하이엔드 시장 공략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창호업계가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급 인테리어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창호는 인테리어 견적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주요 업체들은 톱스타를 기용한 마케팅은 물론 잇달아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FENEST)’를 출시했다. 페네스트는 창이란 뜻의 독일어 ‘Fenster’와 영어 형용사의 최상급 접미사인 ‘est’의 합성어로 ‘최상의 창을 완성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네스트는 기존 국내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제품들과 비교해 중앙 개폐 및 코너 개폐 등 건축물 디자인에 적합한 다양한 개폐방식을 도입했다. 최고 약 4m 높이의 초대형 창 제작도 가능하다. 특히 ‘ㄱ’자, ‘ㄴ’자 형태의 건축물에서 창 짝이 코너에서 만나는 경우에도 코너 중앙에서 양 옆으로 90도 인·아웃 코너 개폐가 가능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지난 4월에는 기존 제품보다 얇은 창호 프레임으로 한층 넓어진 조망을 제공하는 창호 신제품 ‘LX Z:IN(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선보였다.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뷰프레임 창호는 창틀은 거의 보이지 않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했다. 창짝 높이는 최대 14㎜까지 줄였다. 방충배수캡,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기능성 부자재에도 프레임과 일체화한 플랫·히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유리 마감 부분을 개스킷으로 마감하는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해 깔끔한 외관을 구현했다.


KCC

KCC

KCC는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12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를 론칭한 바 있다. 배우 김희선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 더 클렌체 갤러리를 오픈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 중이다.


KCC글라스는 최근 ‘홈씨씨 윈도우 5n’을 출시했다. 홈씨씨 윈도우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창호다. 고품질 국산 원자재가 사용되며 창호의 가공,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직접 관리한다. 또 고단열 특수 코팅 ‘로이유리’가 적용돼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신제품 홈씨씨 윈도우 5n의 새롭게 적용된 80mm의 얇은 프레임은 유리 면적과 채광량을 늘려 한층 넓은 뷰와 화사한 실내를 조성해 준다. 또 배수에 용이한 해안바 형식의 계단식 창틀 구조가 적용돼 빗물 유입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휴그린

휴그린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독일식 프리미엄 수입 시스템 창호 ‘디크닉(DECEUNINCK)’으로 하이엔드 주거 시장을 공략한다.


디크닉 제품은 고단열 삼중유리가 적용된 디크닉 레전드 슬라이드(Legend Slide) 시리즈로 단열성능 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균일하고 정밀한 생산과정을 거쳐 매끄러운 마감처리와 외관 연출을 자랑한다. 무거운 하중도 오래 버티는 높은 등급의 하드웨어가 적용됐으며 잠금시스템이 내장돼 최상의 보안도 제공한다.


휴그린은 2020년부터 배우 신민아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5년째 함께 하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3월에 공개된 휴그린 신규 TV광고에서 ‘창, 그 너머의 창. 작품’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창호를 넘어 하나의 작품이 되는 휴그린의 다양한 프리미엄 창호를 소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증가하는 프리미엄 창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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