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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협 잠정합의안 ‘찬성 58.3%’로 가결

  • 송고 2024.07.13 07:07 | 수정 2024.07.13 07:08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제공=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6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무파업 타결 최장 기록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두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투표자 58.9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15일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3285명 가운데 3만6588명(투표율 84.53%)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찬성 2만1563명(58.93%), 반대 1만4956명(40.88%), 무효 68명(0.19%)로 집계됐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500%+1800만원,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임금 인상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기술직 총 800명 추가 채용(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00명 채용), 특별사회공헌기금 15억원 조성, 퇴직 후 계약직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숙련 재고용 제도(촉탁계약직)를 기존 1년에서 총 2년으로 확장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올해 파업권을 확보하고 일정까지 공개하면서 파업의 전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파업 예정일을 이틀 앞둔 지난 8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최대 수준 임금 인상과 숙련 재고용 제도 연장 등으로 쟁점을 정리하면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입협 잠정합의안 가결에 대해 “노사가 글로벌 시민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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