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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경영전략회의 본격 돌입…‘최태원 장녀’ 최윤정 참석

  • 송고 2024.06.28 14:33 | 수정 2024.06.28 14:3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SKMS 연구소서 주요 경영진 30여명 참석해 토론 예정

AI·반도체 등 투자재원 확충 위한 ‘운영 개선’

최윤정 SK바이오팜 부사장, 경영전략회의 첫 참석

[제공=SK]

[제공=SK]

SK그룹 경영진이 1박 2일간 전략 회의에 돌입했다. 미래 성장사업 투자 계획을 포함해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을 다듬기 위함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갖는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선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을 비롯한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미래 성장사업 투자와 내실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최 회장의 첫째 딸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도 참석, 신사업 투자 방안을 놓고 함께 머리를 맞댈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SK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작년 말 인사에서 승진한 바 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진들은 인공지능(AI)와 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논의하고, 그린·바이오 분야에서는 내실을 다져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부사장은 바이오 사업개발을 이끌고 있어, 미래 전략사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토의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SK그룹은 적자가 지속되는 SK온에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 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계열사 SK E&S 합병, SK온과 SK엔무브 합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 매각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방안을 타진 중이다.


다만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각 계열사에서 구체적으로 실행 방안을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SK 고유의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및 강화를 위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SKMS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9년 처음 정립했으며 지난 45년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개정을 거듭하며 고도화되고 있는 SK 경영의 근간이다. SKMS는 1990년대 외환위기,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1980년 유공, 1994년 한국이동통신, 2012년 하이닉스 등 대형 인수 합병(M&A)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도 작용했다.


CEO들은 SKMS 의제를 올해 지속과제로 삼아 오는 8월 이천포럼과 10월 CEO세미나 등 에서도 논의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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